당신의 마음을 깨우는 펀치 '스쿨 오브 워'

오는 23~25일 낭독뮤지컬 '스쿨 오브 워' 공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05월 10일(금) 17:39
청소년들의 고민과 아픔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전하는 무대가 선보인다.

고집센아이컴퍼니(대표:조윤진)가 낭독뮤지컬 'SCHOOL OF WAR'를 기획하고,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소극장 공유에서 공연한다.

"이 시대의 숨겨진 양심을 깨우고 싶다"는 연출가의 의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자살한 고교생 최 모 군의 유서 전문이 공개된 기사를 모티브로 표면적으로는 학교일진, 왕따 등 청소년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학교에서나 사회에서 누군가의 친구로 직장동료로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찬들이 주변의 사람들이 아프고 힘들 때 진심으로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가 있는지에 대해 묻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을 한 공연인 만큼 강령한 사운드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접목된 이번 작품은 2020년 상반기에 정식 공연으로 제작되며 가정의 달을 맞아 단 3일 간 1회의 공연(오후 8시)으로 먼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터파크 네이버 위메프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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