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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환경부와 2019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 협약식 가져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05월 10일(금) 17:37
2019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에 성전된 장로회신학대학교가 협약식을 갖고 현판식을 수여받았다.
'2019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전된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임성빈)가 지난 3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그린캠퍼스 협약식을 가졌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사장:장준영)이 주관한 이날 협약식에는 장신대 외에도 서울대 신한대 인천대 충북보건과학대(가나다 순)까지 5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협약서 서명 후에 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3월에 공모를 통해 신청받는 17개 대학 중 사업계획서 등의 평가결과가 우수한 대학으로 연간 1억 2000만 원을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장신대를 비롯해 4개 대학은 친환경 교정 조성, 미래 친환경 인재 양성, 친환경 문화 확산 등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장신대는 △교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교내 신·재생에너지(공기열히트펌프) 도입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한 자동차 카쉐어링 사업 실시 △수익용 토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단지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의 그린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하여 대학이 지역사회 내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간 대학당 연간 4000만원씩 3년간 지원했던 사업비를 늘린 만큼 그린캠퍼스 조성 및 확산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문화의 확산을 위해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총 40개 대학을 지원했다. 또한 환경부는 매년 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대학은 포상하고, 한국환경공단은 대학 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감축계획 수립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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