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금 만나

통일부 사전제작 영화, 옴니버스 소통 드라마로 상영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05월 06일(월) 07:05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9일간 진행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전환기의 한반도 : 평화와 통일의 영화' 기획전을 통해 공개된 통일부 제작지원작 프리미어 단편 두 편과 기존 지원작 한 편이 '우리 지금 만나(Let Us Meet Now)' 라는 제목으로 오는 29일 상영한다.

영화 '우리 지금 만나'는 변화하고 있는 남한과 북한의 관계 속에서 '통일'이라는 거대한 물결 아래 자리 잡은 사랑, 갈등, 소통 등의 일상적 소재를 3편의 이야기에 고스란히 담아낸 옴니버스 소통 드라마다. 이번에 상영되는 세 단편은 김서윤 감독의 '기사선생', 강이관 감독의 '우리 잘 살 수 있을까?', 부지영 감독의 '여보세요'로 지난 독립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한반도 평화와 통일 영화' 제작지원은 지난 2015년부터 통일부가 지원하는 영화 제작지원 사업으로 2018년까지 총 20편의 작품을 제작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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