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강원도 산불피해 재해구호 나서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5월 03일(금) 13:19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가 강원도 산불로 인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전국 70지연합회를 대상으로 재해구호금을 모아 이를 현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여전도회가 4월 9일 임원회를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통받는 강원지역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재해구호 모금"을 결의하고 70연합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모든 연합회는 각각 최소 1구좌(10만원) 이상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최근 강원도 속초와 고성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해당 지역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강원동 연합회 여러 지체들의 집과 강원지역 극동방송 건물까지 전소되어 마치 전쟁이 지나간 폐허처럼 참혹한 상태라고 전해진다"며 "긍휼의 마음으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여전도회 회장 김순미 장로와 사회봉사부 관계자 등은 조만간 산불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재해구호금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원도 산불화재로 지역 여전도회 회원 가정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강원동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정성호)가 최근 해당 가정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강원동 여전도회연합회는 산불화재 직후인 8일 긴급으로 임시임원회를 열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위로금으로 630만원을 집행하기로 결정하고 전달까지 마쳤다.

강원동 여전도회 회원들의 피해는 전소 12가정, 반소 6가정으로 파악됐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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