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기독교 사랑' 전한 한마당 잔치

서울강북노회 이주민선교위 주관 이주민월드비전센터 주최 '이주민... 세계인의 날 축제' 열려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5월 06일(월) 14:41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을 이룬 이주민들을 초청해 타향살이를 위로하고 기독교의 사랑을 나눈 행사가 마련됐다.

서울강북노회 이주민선교위원회(위원장:이정원)가 주관하고 NGO인 이주민월드비전센터에서 주최한 '이주민유학생, 근로자, 다문화가정 세계인의 날 축제'가 지난 4월 27일 포천 아트밸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신한대학교 이주민학생 모임인 ISF와 경희대학교 ISF 국제학생회 유학생 40여 명 등 베트남, 몽골, 모로코, 미국, 호주, 멕시코, 중국 등지의 이주민들이 초청돼 친교를 나눴다. ISF(International Student Fellowship)는 외무부 산하 대학생 외교기관이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강북노회 이주민선교위원회의 위원장 이정원 목사는 "이주민 다문화시대로 진입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 유학생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선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

신한대학교에서 열린 개회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의정부영락교회로 자리를 옮겨 찬양을 함께 부르며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포천 아트밸리에서 다양한 친교 프로그램으로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달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주하늘교회(이정원 목사), 의정부영락교회(이재팔 목사), 참빛사랑교회(이춘석 목사), 이주민다문화방송 등이 후원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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