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지역 행정기관 및 주민에게 위로금 전달

총회 관계자들, 기도회 전후 행정 책임자들 만나 위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5월 01일(수) 07:46
김철수 속초시장(왼쪽에서 네번째)에게 주민 지원기금을 전달한 총회장 림형석 목사(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총회 관계자들.
이경일 고성군수(오른쪽에서 세번째)를 만나 지원기금을 전달한 후 주민들의 회복을 위해 총회장 림형석 목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기도하고 있다.
전소된 속초농아인교회 현장을 둘러보는 총회 관계자들.
지난 4월 30일 림형석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관계자 및 지역 교회 목회자들은 속초시장과 고성군수를 만나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지역주민과 피해교회 등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산불 피해지역 성도와 함께 드리는 기도회'에 앞서 림형석 총회장은 속초중앙교회를 찾은 김철수 속초시장에게 산불 피해를 입은 565가구를 위한 지원금 5650만원(1인당 10만원 지역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철수 속초시장은 "피해주민들에게 너무도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종교단체를 비롯한 많은 단체들이 후원을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기도회 후에는 토성면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고성군 재해대책본부 현장을 방문해 이경일 군수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기금을 전달했다.

이경일 군수는 "바쁘신 중에도 직접 이곳을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귀한 정성을 모아주신 것에 힘입어 피해복구 및 주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일행은 전소 피해를 입은 속초농아인교회, 인흥침례교회, 원암감리교회 등을 방문해 위로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총회 사회봉사부는 이번 산불로 총회 산하 속초농아인교회 한 곳을 비롯해 천진중앙교회, 속초중앙교회, 속초갈릴리교회, 속초중부교회, 북평교회, 주문진교회, 동해교회, 동해엘림교회 등의 26명 성도들의 집이 전소 및 부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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