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기에서 복음을 묻자"

성서한국, 2019 전국대회 발대식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4월 29일(월) 20:06
성서한국은 29일 청어람홀에서 '2019 성서한국 전국대회 발대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오는 7월 31일~8월 3일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오늘 여기에서 복음을 묻다'라는 주제의 전국대회 개최 계획을 알리며 기독청년들을 초청했다.

성서한국 전국대회는 기독청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청년들과 함께 나누고, 이를 성경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흥미로운 여러 주제들 중 선택해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구약과 신약을 기초로 복음과 하나님나라 중심 사상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도 한다.

이번 전국대회의 저녁 집회 주강사는 백소영 교수(강남대 기독교학과 초빙)다. 저녁 집회와 관련해 성서한국은 "한국 사회에서 여러 이슈들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인권 다양성 화해 평화 공존 이웃 등에 대해서 그동안 교회가 외쳤던 반대 혐오 폭력 거짓 등의 메시지를 성경적으로 살펴보고 시대에 맞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신앙을 재조명할 것"이라며 기획 방향을 밝혔다.

오후엔 '지금 여기에서 묻다'라는 주제의 선택식 특강과 주제별 토의가 진행된다. 한국사회의 이슈와 청년의 삶과 현실에서 신앙적 답변이 요구되는 강좌들이 마련돼 있다. 강의 분야로는 △재난에 대한 신학적 의미 △성폭력 △결혼과 비혼 △최저임금 △양심적 병역 거부 △난민 등이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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