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강원동노회에 산불 피해 구호금 전달

한국기독공보주일 맞아 직원들 헌금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4월 25일(목) 10:55
지난 4월22일 강원동노회 정기노회에서 노회장 이규동 목사(왼쪽)에게 직원 헌금을 전달하는 본보 안홍철 사장.
본보 직원들이 총회가 제정한 '한국기독공보주일'(4월 둘째주일)을 맞아 헌금을 모아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비용으로 전달했다.

본보 안홍철 사장은 지난 22일 속초만천교회(이명형 목사 시무)에서 열린 강원동노회 제132회 정기노회에 참석해 본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선교헌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안홍철 사장은 "총회 기관지인 한국기독공보의 직원들이 강원동노회 지역 교회와 교인들의 피해소식을 듣고 함께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상심이 큰 지역 주민들이 하루 속히 힘을 얻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면서 지면을 통해서도 많은 이들이 후원과 기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동노회 노회장 이규동 목사(동해제일교회)는 "언론을 통해 문서선교 사역을 열심히 하고 있는 한국기독공보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더 어려운 강원도의 산불 피해 지역을 생각해 정성을 모아주시니 새롭게 힘을 얻는다"며 "오히려 우리 교회들이 한국기독공보를 도와야 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까지 들지만 직원들의 귀한 정성을 감사하게 받고, 앞으로도 문서선교 활성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돕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본보는 2014년부터 한국기독공보주일 직원 헌금을 통해 인도에 교회 개척, 네팔 지진피해 긴급구호 지원, 암 투병 환우 병원비 지원, 필리핀 아동 선교센터 지원,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비 지원,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작은자복지재단 지원 등 매년 선교 및 구제 헌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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