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광장에서 "부활의 능력" 외쳐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부활주일 연합예배

한국기독공보
2019년 04월 24일(수) 17:10
【전남】 부활주일을 맞아 광주광역시 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문희성)는 지난 21일 5.18 민주광장에서 3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의 능력으로! 평화 통일로! 새로운 미래로!'를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준비위원장 리종기 목사의 인도로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동찬 장로의 대표기도, 전 오월어머니회장 안성례 장로의 성경봉독, 광교협 직전회장 김성원 목사의 '부활을 믿습니까?' 제하의 설교, 광주CBMC 회장 서홍빈 장로의 봉헌 기도, 광교협 대표회장 문희성 목사의 부활절메시지,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의 축하메시지, 광교협 상임고문 리영숙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광주기독인 선언과 함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약식, 따뜻한 겨울나기 거리모금 성금 전달식 등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광산교협회장 정주현 목사와 서구청장 서대석 안수집사, 광주NCC회장 김광훈 목사 등이 △부활의 능력으로 교회가 굳건하게 세워지고 △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5.18의 아픔 치유와 진실규명이 이뤄지도록 함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했다.

예배 후 성도들은 전체가 부활절 계란과 광주 3.1운동사를 선물로 나누며 거리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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