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고픈 여수' 만들어가는 교인들

여기총, 관광물가 낮추기 캠페인 진행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4월 22일(월) 05:13
여수 기독교계가 지역사회의 이미지를 위해 관광물가를 낮추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회장:박영렬)는 오는 5월부터 여수시 600여 교회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크리스챤 업체 관광물가 낮추기 캠페인'에 참여할 사업체를 신청받는다.

'다시 오고픈 아름다운 여수, 소박한 도시 포근한 여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여기총은 "최근 여수 지역 관광물가가 타 지역에 비해 높아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성도들이 앞장서 관광 여수의 이미지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며 목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여기총은 21일 여수새중앙교회에서 열린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캠페인을 발표하고 음식점 숙박업소 휴게음식 업소를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캠페인에 크리스찬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여수시 관광객 감소 대책에 정직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동참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 희망업체는 기존 가격대비 3~10% 가격인하 결정을 한 후 소속 교회를 통해 신청하며 여기총과 약정을 체결한다. 여기총은 참여업체들에 대해 '선한가격 친절한 업소' 표지판을 출입문 등에 부착하고, 여기총과 각 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캠페인 참여 업체를 홍보하기로 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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