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현장, 성결함과 기도 필요해"

제220차 군선교사역자 연합 조찬예배
림형석 총회장 '히스기야왕의 믿음' 강조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9년 04월 18일(목) 11:24
지난 17일 여전도회관에서 드려진 제220차 군선교사역자 연합 조찬예배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군선교교역자들이 찬양하고 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 제하의 말씀을 전하는 예장 총회장 림형석 목사.
국가와 군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군종목사들.
국가와 군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군종목사들.
"세상은 '이제는 상황이 어려워 하나님도 너희를 도울 수 없다'고 속삭이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이기지 못할 싸움이 없습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 제220차 군선교사역자 연합 조찬예배가 17일 여전도회관에서 드려졌다. 이날 말씀을 전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는 '앗수르의 대군 앞에서 온 나라를 성결케하고 전심으로 기도했던 히스기야왕'을 현재 한국교회에 필요한 군선교 사역 모델로 제시하며, 전쟁 위협과 죄악의 침투 앞에서 연합해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사역자들이 스스로를 성결케하는 도구로 하나님의 말씀을 제시하며, 먼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며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강조했다.

군종목사 파송 10개 교단 중 예장(통합) 총회 주관으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김택조 본교단 군종목사단장(육군본부교회)이 사회, 총회장 림형석 목사가 설교, 예장 군종목사단과 군선교교역자회가 찬양,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장 김정호 목사(번동제일교회)가 축도을 맡았다.

예배 후반 참석자들은 △군인교회의 영적 부흥 △청년선교 강화를 위한 '예스미션' 사역 △260여 명의 한국교회 군종목사와 620여 명의 군선교사역자들의 영적 강건과 사역 감당 △해외파병 중인 1600여 장병들의 임무수행 △군선교연합회 회원 교단과 기관들을 위해 기도했으며, 인사와 친교 후 조찬을 함께했다.

다음달 연합 조찬예배는 5월 15일 같은 장소에서 예장 합동총회(총회장:이승희)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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