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부 장로, '아가, 노래 중의 노래' 출간

한국어, 영어, 중국어, 한문 4중 언어로 엮어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4월 15일(월) 08:50
【 부산】서예가 병암 여운부 장로(부산진교회 은퇴)가 구약성경 '아가(雅歌)'를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와 한문, 4중 언어로 엮은 '아가(雅歌)' 노래 중의 노래'를 출간했다. 2일 출판 감사회를 가진 여운부 장로는 "동산 가운데서 솟아나는 샘물 같고, 끊임없이 흐르는 맑은 시내와 같은 ''아가(雅歌)' 노래 중의 노래'를 출판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며 "지난 3년여 동안 SNS를 통해 구약성경 중 욥기, 잠언, 아가의 말씀을 4중 언어로 여러 친구와 공유하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나눔에서 아가를 통하여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깊이 알게 된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의 기쁨과 깨달음을 독자들과 함께하고 싶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여운부 장로는 한학과 그림에도 조예가 깊어 10년 전에는 성경전체의 핵심요절을 묶은 600쪽의 "漢文聖經寶鑑(한문성경보감)을 출간했으며, 부산기독미술협회 제2대 회장을 지낸 바 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21세기 포럼에서 수여하는 기독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