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청년들, 비전 나누며 함께 기도

'로잔 동아시아 젊은 리더 모임', 지난 25~28 제주도에서 열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4월 15일(월) 08:22
'로잔 동아시아 젊은 리더 모임 2019'가 지난달 25~28일 제주성안교회에서 열려 각 나라의 젊은이들이 신앙 안에서 자신의 비전과 경험을 나누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신앙의 주체로 설 것을 다짐했다.

'복음의 정수'를 주제로 21개의 워크숍과 27개의 소그룹 모임이 진행된 이번 모임에서는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20명 이상의 참가자, 54명의 멘토와 강사들, 그리고 6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교회 개척, 예술, 기술, BAM 등과 같은 관심 분야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비전 및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제 로잔 운동의 CEO인 마이클 오 총재는 로잔의 비전 및 역사를 나눴으며, 일본 로잔위원회의 의장인 마사노리 쿠라사와 목사는 "이 모임이 의미 있고 흥분되는 이유는 동아시아에서 온 젊은 세대들이 서로 가까이 연결되는 플랫폼이 되어, 복음의 정수 안에서 하나 되고, 우리의 일터와 사명지에서 믿지 않는 이웃들에게 모든 대가를 지불하면서 그 복음을 전해 결국은 하나님의 왕국이 이 지역에서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라고 개회식 환영사를 했다.

국제 OMF 총재인 패트릭 펑 목사는 아침 성경강해를 통해 "젊은 리더들에게 복음의 권위를 되새겨보고, 완전한 복종의 삶을 선택하며, 교회 안에서의 하나 됨을 추구하고 복음에 전 삶을 헌신할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한국교회의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와 한국 로잔위원회 의장인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도 메시지를 전했다.

대회 공동의장인 유지영 씨는 "하나님께서 이 대회의 목표 중 하나인 '다양함 속의 하나 됨'이 참가자, 멘토 그리고 자원봉사자들 안에서 실제가 되도록 이끄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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