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삶은계란 대신 에그아트로 나눠볼까

[ 부활절기획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04월 15일(월) 08:10
알공예는 16세기 프랑스에서 부활절에 맞춰 탄생과 부활을 상징하는 알들을 디자인해서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여러 장식을 하기도 하고 문양을 그리기도 하고 구멍을 내거나 반으로 자르는 등 모양을 변형시켜서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부활절 '삶은 계란' 외에도 나눌 수 있는 게 또 있다. 같은 계란이지만 모양은 전혀 다른 '에그아트'(알공예). 올해는 삶은 계란과 함께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에그장식으로 색다른 부활절을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 알공예는 16세기 프랑스에서 부활절에 맞춰 탄생과 부활을 상징하는 알들을 디자인해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여러 장식을 하기도 하고 문양을 그리기도 하고 구멍을 내거나 반으로 자르는 등 모양을 변형시켜서 꾸미는 것이 특징. 에그아티스트 김귀선 작가의 도움으로 독자들에게 부활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알공예'팁을 소개한다.

<재료>

계란 5개~30개, 물감, 붓, 선물 포장 끈, 예쁘고 작은 그림이나 장식용 스티커, 헤어 드라이기, 알에 어울리는 작은 소품, 수공예용 만능흰색본드.

<만드는법>

1.계란껍질준비하기

1)계란의 아래,위에 연필로 지름 5mm 정도의 원을 그려놓고 뾰족한 송곳으로 두 개의 구멍을 만들고 속을 깨끗이 비운다. 2)속을 깨끗이 세척하고 하루 말린다.

2.계란장식 만들기

1)아크릴 물감이나 포스트 물감을 계란 껍질에 칠하면서 헤어드라이로 바로 말려준다. 2)물감 대신 작은 꽃 그림이나, 동물 모양스티커를 붙여도 된다. 3)리본이나 끈으로 묶어 장식해도 되고, 메시지를 적는다. 4)알 꾸미기가 끝나면 계란 긴 측면에 가는 리본을 고정시켜 계란을 묶은 후, 고리를 만들어 벽면에 걸거나 예쁜 바구니에 어울리게 장식을 한다. 더 자세한 방법은 알공예뮤지엄(http://eggartmuseum.co.kr/)참고.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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