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조찬기도회, 창립 20주년 기념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9년 04월 08일(월) 20:00
연세조찬기도회가 지난 4월 4일 제160회 조찬기도회를 열고 20주년을 기념하는 순서를 가졌다.
연세조찬기도회가 지난 4일 제160회 조찬기도회를 갖고 20주년을 기념했다.

연세대 신과대학 동창회 주관으로 열린 연세조찬기도회는 이효겸 목사(제삼교회)의 인도로 열려 김거성 목사의 기도, 김영호 장로의 성경봉독,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제하의 설교, 가브리엘중창단(은평감리교회)의 찬양 후 합심기도를 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는 오정현 목사(면목교회)가,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한 기도는 최순육 교수(여동문회 회장), 연세대와 국내 대학을 위한 기도는 이성민 목사(감신대 교수)가 했다.

연세조찬기도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식해 발간한 연세조찬기도회 20년사 헌정식 순서를 가졌다.
이어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20년간 이어진 조찬기도회의 역할을 되새기며 헌신한 사람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원일 사무총장(연세조찬기도회)의 사회로 열린 기념식에서 회장 이효종 장로는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에게 연세조찬기도회 20년사를 헌사했다.

축사를 전한 김용학 총장은 "연세조찬기도회가 연세 공동체 전체가 기독교적 창립정신을 내면화하게 해 연세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기독교 공동체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견인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시간에는 이승영 명예회장, 한원일 사무총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윤숙연 장로 외 새벽교회 권사 5인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연세조찬기도회는 지금까지 신학생을 포함해 400여 명에게 장학금 2억 여원을 수여해왔으며, 재학생들을 위한 '점심나눔 프로젝트'도 진행해 후원하고 있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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