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전국 69연합회 지도자 한자리에

[ 평신도 ] 남선교회 실무 임원 선교역량 강화 위한 '지도자 수련회' 개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3월 29일(금) 18:58
총회장 림형석 목사가 남선교회 전국 지도자 수련회에서 설교를 통해 영적 부흥에 대한 권면을 하고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박찬환) 제78회기 실무 임원들의 선교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 지도자 수련회'가 28일 대전노회 회관에서 열렸다.

전국 69개 지노회연합회 임원 및 협동총무, 각 부 임원 및 실행위원, 위원회 위원, 지노회연합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 수련회는 특강과 남선교회 중점사업 소개, 지노회연합회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령의 능력은 간절히 사모하고 매달려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생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간절한 갈망이 있을 때 은혜를 내려주신다"며 "성령의 능력은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온전히 모시고 순종하며 살아야 임한다. 성령이 충만하면 우리의 삶이 주님의 사랑으로 넘쳐날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어진 남선교회 사역보고를 통해서는 전국연합회장 박찬환 장로와 총무 김창만 장로가 제78회기 사업의 방향과 실무 전략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박찬환 장로는 제78회기 사업기조에 대해 "연합과 일치로 선교, 교육, 봉사에 앞장서며, 한국교회 중심에서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세계선교에 앞장서고 다음세대를 품고 일하는 남선교회가 되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 시작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8회기는 주제를 '일어나라! 빛을 비추어라 (사60:1)'로 정하고, 5대 중점사업으로 국내선교, 해외 및 북한선교, 지노회연합회 조직 강화 및 연합사업 활성화, 전도와 남선교회주일 활성화를 위한 1·5·3운동 전개, 중장기발전연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강은 강서교회 정헌교 목사가 '예배와 지도자'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목사는 "남선교회 회원들이 예배자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고 말씀에 집중하며 은혜를 사모하길 바란다"며 "그러려면 기도생활에 승리해야 하며, 기도의 삶을 승리로 이끌려면 옳고그름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갖고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 목사는 "기도는 믿음으로 해야하는데, 정의와 공의의 정신을 갖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한다. 그런 남선교회 회원들을 통해 교회가 교회답게 변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범 지노회연합회 사례로는 제주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허영남)의 해외선교와 봉사, 경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김병수)의 다음세대 선교정책 등이 발표됐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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