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헌법책, 7년만에 개정판 출간

총회 헌법개정위, 각 조항의 개정 연혁 실어 … 총 408쪽 분량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9년 03월 27일(수) 14:56
총회 헌법 개정판이 4월 초, 7년만에 새롭게 출간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산하 모든 교인들의 올바른 신앙과 치리의 지침이 되는 총회 헌법 개정판이 4월 초 출간된다. 2012년 11월 개정판이 나온 이래 7년만이다.

현재 총회 헌법은 정치 108개 조문과 권징 164개 조문, 헌법시행규정 98개 조문 등 총 370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개정판에는 요리문답,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개정안 등 교리 개정안과 정치·권징 개정안 등 2013~2018년 사이에 개정된 헌법과 헌법시행규정이 담겨 있다. 특히 2007년도에 헌법이 전면 개정된 이후, 2012년부터 개정된 각 조항에 개정 일자를 표시하여 각 조항의 개정 연혁을 알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회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헌법 미비점을 보완하고 있으며, 헌법위원회의 유권해석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

총회 헌법개정위원회 위원장 신영균 목사는 서문에서 "개정된 조항과 연관된 다른 조항들의 추가 개정이 필요한 상태이며, 이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고 밝히며, "모든 일에 있어 법보다는 사랑과 화해를 우선하여 처리하며, 질서를 세우기 위해 부득이할 경우 법을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정출간된 헌법책의 내용은 그대로 총회 홈페이지(http://new.pck.or.kr)에서도 볼 수 있으며, 검색도 가능하다. 현재 총회의 모든 헌법 조문과 규칙 조항은 총회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헌법책은 한국장로교출판사 홈페이지(http://www.pckbook.co.kr)나 전국 직영서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1만 8000원.
이수진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