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극우 가짜뉴스에 대응

기독교시민단체 '평화나무' 창립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3월 15일(금) 09:22
평화나무 창립예배에서 특송하고 있는 기장 서울북노회 목회자들.
기독교 시민단체 (사)평화나무(이사장:김용민)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벙커1교회에서 창립기념예배를 열고 한국교회 내 유통되는 가짜 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평화나무'는 혐오·차별·불평등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가짜 평화'를 끝내 개신교가 평화와 사랑의 중심이 되는 '진짜평화'를 실현하자는 의미에서 벙커1교회 교인들이 중심이 돼 설립된 시민단체이다.

'평화나무'는 가짜뉴스를 바로 잡기 위해 산하에 '뉴스진실성검증센터'를 두고 △대형교회 목사 및 간증 모니터 △가짜뉴스 모니터 및 논평 △법적대응 △자체뉴스 생산 등의 사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예장 총회의 유해근 목사(나섬공동체대표), 이근복 목사(크리스찬 아카데미원장)를 비롯해 변상욱 대기자(CBS) 등이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는 '평화나무'를 노회산하 사회선교센터로 지정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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