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주일 예배' 전국교회서 시행

[ 평신도 ]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임원진 평촌교회서 남선교회주일 헌신예배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3월 11일(월) 11:18
지난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림형석)가 제정한 '남선교회주일'을 맞아 전국의 교회들이 주일을 지키고 남선교회의 사역을 격려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박찬환)는 이번 제51회 남선교회주일에 앞서 전국교회로 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목회서신과 예배모범안, 남선교회 제78회기 사업안이 담긴 공문을 보내고 적극적인 실천을 요청했었다.

전국교회 곳곳에서 10일 남선교회주일 예배가 시행된 가운데 총회장 림형석 목사가 시무하는 평촌교회에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지역연합회 임원들이 주관한 헌신예배로 남선교회주일이 지켜졌다.

예배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박찬환 장로의 인도로 열려 수석부회장 최상헌 장로의 기도, 서기 신동훈 장로의 성경봉독, 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시오' 제하의 설교, 봉헌 및 회계 류춘봉 장로의 봉헌기도, 익투스찬양단의 특별찬양, 회록서기 전승남 장로의 행동강령 낭독, 총무 김창만 장로의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림형석 목사는 예배에서 남선교회의 창립 역사와 그동안의 희생적 헌신을 격려하고, 설교를 통해 "주님은 우리를 위해 풍성한 삶을 준비해 놓으셨는데, 우리가 그것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실천하지 못하고 순종하지 않으며 뭐든지 나중으로 미루는 습성 때문이다. 주님이 말씀하시면 주저하지 말고 행동하기를 권면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예배에 참석한 남선교회 회원들은 '남선교회 행동강령'을 함께 낭독하며 "하나님과 교회, 국가와 민족을 위해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하는 시대적 사명자임을 자각한다"고 선언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박찬환 장로는 인사를 통해 "남선교회는 연합과 일치로 선교, 교육,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어려운 한국교회 중심에서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세계선교에 앞장서며 다음세대를 품고 일하겠다"며 "특별히 남선교회 주일 헌금은 국내선교, 북한선교, 러시아선교, 동남아선교 등에 사용된다. 이 헌금이 이 시대에 막중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데 귀하게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장총회는 1968년 제53회 총회에서 3월 둘째주일을 '남선교회주일'로 지킬 것을 결의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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