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 전국 임원 한자리에 "바르게 살 것" 다짐

[ 평신도 ] 제10회 장로회 지도자 세미나 개최, 바른 역할 다짐 파송선언문 채택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3월 08일(금) 16:00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홍성언) 산하 68개 지역연합회 임원역들의 선교역량 강화를 위한 '지노회 장로회 지도자 세미나'가 제10회를 맞아 지난 5~6일 STX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가 설교한 개회예배로 막이 오른 행사를 통해 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파송선언문을 채택하고 "세속화된 사회 속에서 늘 바르게 살아가며 한국교회 위상을 바로 세우는데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장로들의 자질 향상에 도움을 줄 특강으로 장로들의 바람직한 자세, 제4차 산업혁명시대가 필요로 하는 교회의 리더, 동북아 국제관계에 따른 통일 전망, 한국을 향한 이슬람의 도전 등을 주제로 계속 마련됐다.

강사로는 배요한 목사(신일교회),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마민호 교수(한동대), 이만석 목사(무슬림선교훈련원장) 등이 순차적으로 강연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장 홍성언 장로는 세미나 서두에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한국교회가 이렇게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 것은 교회를 제대로 이끌어 갈 지도자들의 역량이 부족한 이유도 있다"며 "지도자들이 통회하면서 청지기로서의 섬기는 본분을 되찾고 맡겨진 사명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지도자 세미나가 이런 지도자들을 키워내는 키워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폐회예배에서는 권정호 목사(봉화제일교회)가 설교했으며, 특별기도의 시간을 마련해 제47회기 주제와 본회 발전 및 지노회장로회, 한국교회와 교단총회, 나라와 민족 복음화 등을 위해 기도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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