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기도로 준비해야"

총회 군종사관후보생 소집교육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9년 02월 28일(목) 16:10
지난 2월 28일 연신교회에서 진행된 총회 군종사관후보생 소집교육에서 기도하는 참석자들.
총회 군종사관후보생 소집교육이 28일 연신교회(이순창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올해 임관 예정자 7명을 포함해 32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선 군종목사들이 갖춰야 할 영성과 자세에 대한 네 차례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한 이영광 군종목사(공군성환교회)와 김정대 군종목사(청성금학교회)는 "군선교 현장의 부흥을 위해선 목회자의 기도가 절대적"이라고 강조하며, "군인이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춰야 하는 것처럼 군종목사도 장병들보다 앞선 영성과 믿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교육엔 배동훈 목사(국방부 군종정책과장)와 문장옥 목사(군경교정선교부 총무)가 강사로 참석해 각각 군종목사가 알아야 할 규정과 갖춰야할 자세에 대해 강연했다.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김정호, 총무:문장옥) 주관으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김인도 장로(총회군선교후원회 총무)의 기도, 이순창 목사의 '여호와께서 싸우시리라' 제하의 설교 순으로 드려졌다. 이순창 목사는 한 사람을 통해 많은 사람이 변화되고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여호와께서 사용하실 훌륭한 도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군경교정선교부는 오는 4월 8일 올해 임관 예정 군종목사 7명만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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