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

구세군, 서울특별시립 여성보호센터 수탁 운영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2월 28일(목) 15:29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은 지난 24일 '서울특별시립 여성보호센터' 개원 예배를 드렸다. 구세군이 서울시로부터 여성 노숙인 보호 시설인 서울특별시립 여성보호센터(원장:서정옥)를 수탁 운영한다.

구세군이 운영하게 된 여성보호센터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145명을 포함해 총 309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거주인의 기본 생활 유지와 의료서비스 외에도 제빵제과 음악치료 모래치료 등의 프로그램으로 여성 노숙인 재활 사업에 힘쓰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날 개원 감사예배에서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제하의 설교를 통해 "구세군 창립자 윌리엄 부스가 83세에 아들에게 편지로 구세군에서 행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동원해 전 세계 노숙자를 도와주라고 당부했다"며,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잘 감당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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