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회 연결하는 구체적 전략 필요하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제48차 총회 개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9년 02월 28일(목) 07:25
지난 2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제48차 총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 제48차 총회가 지난 2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하고 '예스미션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비전2020실천운동'의 목표 시점을 한 해 앞두고 열린 이번 총회에선 '전도-세례-양육-지역교회 연결'로 이뤄지는 선순환과 '대학-지역교회-군대-직장'을 잇는 '예스미션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으며, 군과 사회를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사역전략도 마련하기로 했다.

비전2020실천운동은 매년 군인신자 25만 명을 사회 교회로 연결해 2020년까지 3700만 명의 기독교인을 세우자는 민족복음화 전략으로, 그 원동력에는 육군훈련소를 중심으로 전군에 확산된 진중세례가 있었다. 이번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12월 준공한 연무대군인교회 새성전 건축 과정을 돌아보고, 진중세례 활성화와 공간 활용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함께 군선교연합회는 군인교회 건축이 급증하던 1980년대와 1990년대 지어진 건물들도 전수조사해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신임 이사장 선출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사장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를 후임 선출시까지 유임했다. 곽선희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곧 승리하는 삶"이라며, "승리를 알고, 하고, 즐기는 군 장병들이 되도록 우리가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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