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펠로우십 홍콩에 법인 등록

미션 21 아시아 펠로우십 실행위원회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2월 26일(화) 16:25
사진 맨 우측이 미션21 아시아 펠로우십 의장 최광선 목사.
미션21 아시아 펠로우십(Asia Fellowship) 실행위원회가 지난 19~20일 홍콩숭진미션(TTMHK)에서 진행됐다.

미션21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최광선목사(순천 덕신교회)가 의장과 실행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실행위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시아, 그리고 홍콩에서 참여한 7명의 실행위원들이 양일간 회의를 하고, 사회선교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실행위원회를 통해 아시아 펠로우십은 지난 몇 년간 준비했던 법인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는 미션 21 대륙회의 중 아시아 펠로우십이 처음으로 등록된 기구로 발전했음을 의미한다.

실행위원들은 회의 후 미션 21 아시아대륙회의가 처음 시작됐던 외국인노동자 쉼터와 홍콩 '기독교행동(Christian Action)'과 미션 21이 협력하는 난민 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회의에 대해 최광선목사는 "아시아 펠로우십이 홍콩에 법인으로 등록함으로써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고, 난민과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우선적인 선교적 아젠다로 설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미션21은 스위스 바젤선교회가 그 전신으로, 모라비안교회, 콩고복음교회와 협력기구를 결성해 사역을 전개해오다가 21세기를 맞아 선교를 위해 하나의 단체로 통합하고, 그 이름을 '미션21'이라고 지었다. 미션21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세계 60개 이상의 교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대한예수장로회 총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미션21은 세계선교협의회(CWM)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선교교육기관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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