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백사마을에 연탄 3만장 전달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9년 02월 22일(금) 15:25
한국교회연합은 지난 2월 21일 중계동 백사마을에 연탄 3만 장을 전달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은 지난 21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 사랑의 연탄 3만 장을 전달했다.

이날 한교연 임원 등 50여 명의 봉사자들은 수레를 이용, 언덕길에 위치한 빈곤 가정들에 연탄을 전달했다. 권태진 목사는 "이웃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돼 감사하다"며, 더 많은 교회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연탄 3만 장은 마을 주민 500명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소속 교단과 교회들의 후원으로 모금된 2400만원으로 마련됐다.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최근 연탄값이 인상돼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이 더 가중됐다"며, "4월까지 난방과 온수 공급이 이뤄지려면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백사마을 주민들도 참석해, 매년 연탄을 지원해 주는 한교연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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