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크리스천문인협회 문학상에 안유환 목사

28일 부전교회, 2회 시상식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2월 21일(목) 17:20
부산크리스천문인협회 제2회 크리스천문학상 수상자에 안유환 목사(부산남노회 은퇴)가 선정됐다.

부산크리스천문인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6시 부전교회에서 제2회 부산 크리스천문학상 시상식을 열어 안유환 목사의 '그는 언제나 맨발이었다'를 수상작으로 시상한다.

안유환 목사는 "23년 목회하고 은퇴를 하고 나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틈틈이 글을 쓰는 일뿐이었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상당수의 문인이 그 방법이나 기교만 본뜨고 그 정신과 자세는 외면하기 때문에 작품이나 글에 울림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작가나 시인은 '왜 쓰느냐'고 물으면서 늘 자기를 성찰해 나가야 한다. 글을 쓰는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이다"라고 전했다.

안유환 목사는 전 부산일보 문화부 기자 출신으로 크리스천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임성국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