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본격적인 선거준비 착수

제104회 부총회장 후보, 2월 28일까지 예비 후보등록 마쳐야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1월 25일(금) 15:12
총회가 제104회 총회 부총회장 임원 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웅섭)는 지난 1월 24일 2차 모임을 갖고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위한 연구와 논의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지역 안배제에 의거 차기 목사 부총회장 후보 지역은 '서부', 장로 부총회장 후보 지역이 '서울강북' 지역임을 확인하고 서부 지역 18개 노회와 서울강북 지역 7개 노회에 '부총회장 후보신청서' 및 '부총회장 예비 후보등록 신청'과 관련한 접수 공지 공문을 발송했다고 보고했다.

총회 목사 부총회장 선거는 서울강남(현 총회장)-동부(현 목사부총회장)-서부(제104회기)-서울강북(105회기)-중부(106회기) 지역 순서이고, 장로 부총회장 선거는 중부(현 장로부총회장)-서울강북(제104회기)-동부(105회기)-서울강남(106회기)-서부(107회기) 지역 차례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제104회 총회 부총회장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후보자는 오는 2월 28일 오후 5시까지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해 예비 후보등록을 마쳐야 한다고 공지했다. 위원회는 예비 등록을 마친 후보자에 한하여 총회 직전 봄노회에서 노회 추천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위원회는 예비후보등록신청 접수를 마감한 후 3월부터는 총회 부총회장 후보 불법선거운동 감시 및 단속을 개시하겠다고 했다. 또 5월~6월 중에 부총회장 후보 등록 공고 및 후보예정자 간담회도 갖기로 했다. 총회 개회 60일 전인, 7월 23일 이전에 총회 부총회장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이후 지역별 후보자 소견발표회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이날 모임에서 제104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제104회 총회 개회 시간을 오후 2시에서 1시로 변경해 줄 것을 총회 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위원장 박웅섭 목사(하늘교회)는 "선거관리위원회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공정한 선거 관리 측면에서 규정에 따라 엄정한 중립의 자세로 공정한 선거를 치르겠다"며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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