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영적 부흥 위한 협력과 비전 공유

총회장 초청 2019년 신년축하모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1월 24일(목) 14:58
총회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가 전국 노회장과 목회지원위원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2019년 신년축하모임을 갖고 한국교회 영적 부흥을 위한 협력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 22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총회장 초청 2019년 신년축하모임이 열렸다. 전국 노회장 및 목회지원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신년축하예배와 기념행사, 노회장단 특송 및 노회계획 나눔, 총회 중점사업의 실천 사례가 소개됐다. 총회 임원회가 실제 노회 현장의 지도자들을 만나 소통하고, 총회 중점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일정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년축하예배에서 설교한 림형석 총회장은 "제103회 총회가 추진하는 중점 사업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영적 부흥을 위해 온 교회가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약한 교회, 작은 교회를 돕고 돌보며 격려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국 노회가 네트워크 모임을 구성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일이 확산하길 바란다. 또 작은 교회를 위한 사랑의 섬김이 재정지원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목회 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림 총회장은 새해 힘찬 출발을 강조하며 "이번 신년축하 모임이 영적 부흥과 목회지원 사역에 출발점이 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2019년 올해 전국교회에서 영적 부흥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목회자부터 회개하는 영적 부흥이 일어나 민족의 동반자가 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림 총회장은 참석자들에게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계승하는 일에 대한 관심과 협력도 요청했다.

림 총회장은 "2월 24일 주일에는 전국 모든 교회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한국교회 공동예배를 위해 배포된 예배자료를 참고해 주일 예배를 드려 주시길 바란다. 또 3월 1일 금요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될 3.1절 연합예배의 참석과 관심도 요청한다"며 전국 노회와 교회가 각 상황과 형편에 맞게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회 회록서기 윤마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축하예배는 강남인천지역 목회지원위원장 조재호 목사의 기도와 평촌교회 샤론찬양팀의 특송, 림형석 총회장의 '모두가 소중한 지체' 제하의 설교, 강북이북지역 목회지원위원장 정영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 후에는 총회 회계 조중현 장로의 특송과 신년축하 케이크 커팅식, 부총회장 차주욱 장로의 저녁식사 기도와 김승민 목사의 참석 인사 소개 등의 시간을 가지면서 모든 참석자가 저녁 환영 만찬을 나눴다. 이외에도 식사 후에는 세광교회 황해국 목사와 총회 부서기 조의환 목사가 영적 부흥을 위한 교회와 노회의 중점사업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도전과 감동의 은혜를 끼쳤다.한 노회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해 총회장께서 전국 노회장과 관계된 목회자들을 초청해 총회의 중점 사업을 상세히 소개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과 민족의 동반자 되는 일에 전국 노회와 모든 교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힘을 쏟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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