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제78회 정기총회 임원 개선

[ 평신도 ] 제78회기 '일어나라! 빛을 비추어라' 주제 시작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1월 18일(금) 15:33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일어나라! 빛을 비추어라 (사 60:1)'를 주제로 지난 1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개선과 헌의안 심의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전국 69개 지노회연합회에서 파송한 750명의 총대가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주요회무로 임원 개선이 진행됐다. 신임회장은 임원선거 관리규정에 따라 수석부회장이던 박찬환 장로(광주광림교회)가 승계하고, 수석부회장은 단독입후보 한 최상헌 장로(도원동교회)가 박수로 추대받았다.

또 정기총회에서는 산하 부·위원회와 기관 보고가 있었으며, 새로운 회기 사업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사업안에 따르면, 제78회기에 5대 중점사업으로 국내선교, 해외 및 북한선교, 지노회연합회 조직 강화 및 연합사업 활성화, 전도와 남선교회주일 활성화를 위한 1·5·3운동 전개, 중장기발전연구 등을 실시한다.

헌의안으로 상정된 선교지 변경과 노인복지 선교를 중점적으로 할 '행복한사람들추진협회'의 산하기관 가입은 임원회에 일임 후 그 결과를 차기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무 김창만 장로(임마누엘교회)에 대한 인준을 가결했다.

또한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들은 선교의지를 나타내며 대사회 문제와 교계 이슈를 다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세상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교회의 사명을 다하고, 교회가 하나되는 일에 앞장 설 것이며, 이단사이비에 단호히 대처할 것"을 다짐하면서, 촉구 사안으로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 그리고 북한이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표명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가 설교하고 정태진 목사(광주광림교회)의 집례로 성찬식이 열렸으며, 헌금은 몽골 선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직전회장인 제77회기 회장 조동일 장로(동춘교회)에게 총회장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회원들을 격려하는 의미로 시상식이 열려 남선교회주일과 관련한 최다액, 최다건, 최다율 등의 시상이 마련됐다.

신임원 명단.

▲회장:박찬환 ▲수석부회장:최상헌 <부>김대웅 이운성 이대길 최성길 김영창 김필순 임종돌 최영구 진영신 문병효 ▲서기:신동훈 <부>박상기 이인희 ▲회록서기:전승남 <부>권봉논 김태영 ▲회계:류춘봉 <부>이익성 ▲감사:김대진 강찬성 장도준 이상환 ▲총무:김창만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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