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에너지를 이용해 보세요"

[ 캠페인 ] 우리교회 햇빛발전소 1

한국기독공보
2019년 01월 14일(월) 15:15
지붕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하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pixabay
우리교회 햇빛발전소 1



"자연속 에너지를 이용해 보세요"

친환경 햇빛발전소 교회 지붕위에 비용없이 설치

이렇다할 목적 없이 방치되고 있는 예배당 지붕에 '햇빛 발전소'를 설치해 전기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지속가능한 창조질서 보전에 기여하는 방안에 교회가 주목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사회적 역할이 확장되는 가운데 교회의 햇빛 발전소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는 추세다. 기독교대한감리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최근 협동조합을 통해 교회 지붕에 태양광발전소 건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개 교회 차원에서도 태양광 발전소 설치가 조용히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공주원로원(원장:오정호)은 지난 2013년 170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재정난을 극복하는 등 원로원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고, 청주 강서교회(정헌교 목사 시무)는 2014년 100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3년만인 2017년 전기판매수익 1억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밖에도 예장(합동) 총회 소속 인천 보합교회(김영훈 목사 시무)는 지난해 11월 27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월 4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있으며, 예장 총회 광동교회(방영철 목사 시무)와 감리교 청파교회(김기석 목사 시무)는 이미 2007년부터 태양광 발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빛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해서 모든 피조물에게 주신 선물이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화석연료는 길어야 200년이며, 그 이전에도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인한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교회가 햇빛 발전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태양광발전공사(사장:박성흠)는 2019년 1월부터 '교회지붕에 햇빛발전소' 캠페인을 시작했다. 초기 비용없이 햇빛발전소를 설치하고 7년간 시설비를 상환하면 최소 13년간 전기판매수익을 올리는 모델을 개발해 제안하고 있다. (지료 제공:교회햇빛발전소 ☎ 1833-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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