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동행하는 가정

[ 가정예배 ] 2019년 1월 19일에 드리는 가정예배

임융식 목사
2019년 01월 19일(토) 00:00
▶ 본문 : 여호수아 1장 1~9절

▶ 찬송 : 430장



모두가 행복을 원한다. 그런데 나의 행복은 하나님이 먼저 원하신다.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와 같이 기뻐하고 감사하며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성경은 말한다. 그러나 사람은 더 이상 스스로 행복해질 수 없다. 우리에게 참 행복을 주신 하나님을 떠난 죄 때문이다. 하나님 없이 사람이 추구하는 돈과 명예와 권세가 행복의 조건일 것 같아도 그것들은 사람들에게 잠시 만족을 주는 찰나의 행복이다. 참 행복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우리 주님과의 동행이 죄로 인해 잃어버린 행복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본문 말씀은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복된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첫째, 하나님과 동행하면 대적할 자가 없기 때문이다.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는 새로운 지도자가 되었다. 이제 여호수아에게 주어진 임무는 백성들을 이끌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일곱 족속이 이미 땅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스라엘보다 힘이 셌다. 그러면 그들이 어떻게 그 땅을 차지할 수 있었는가? 그들이 하나님과 동행할 때 그들을 대적할 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싸움에서 이겼다. 그 누구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이스라엘 군대를 대적해 이길 수 없었다. 이기는 자, 승리하는 자가 행복하다. 특별히 성도는 영적인 싸움을 하는 사람들이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주님 안에서 기도와 말씀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승리의 축복이 있다. 주님과 동행함으로 주 안에서 누리는 참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둘째, 하나님과 동행하면 형통의 은혜가 있기 때문이다.

매사 모든 일이 막히고 꼬이는 자가 행복할 수 없다. 본문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에게 형통의 복이 있음을 말씀한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고 믿음의 중심이 흔들림이 없으면 형통의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그런데 그 약속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말씀을 지켜 순종하고 믿음의 눈을 들어 흔들림 없이 하나님만 바라는 자에게는 형통함과 그 길이 평탄케 되는 은혜가 있다.

하나님은 안 되는 일조차 선으로 바꾸시는 좋은 분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행복의 비결이다.



오늘의 기도

말씀 앞에 순종하고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로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융식 목사 / 춘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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