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기쁨의교회 청소년, 애국 정신 되새겨

청소년 70여 명, 2019년 새해 국토대장정 참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1월 07일(월) 10:23
"땅 끝까지 가겠노라! 나아가겠노라!"

포항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시무) 청소년들이 2019년 새해 국토대장정을 통해 한국교회,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섬기기 위한 힘찬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기쁨의교회는 지난 1~9일 청소년 71명(초등학생 15명, 중학생 34명, 고등학생 22명)과 스텝 등 총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다대포에서 강원도 철원 DMZ까지 총 250Km를 걷는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

'roadmaker-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에서 땅 끝까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매일 아침 큐티로 시작해 8시부터 행군을 시작, 저녁 시간 숙소로 들어와 기도회와 예배를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행군 중에는 칠곡 호국 평화 박물관,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 생가, 전쟁기념관, DMZ, 국회의사당 등을 방문하고, 조국분단의 아픔과 참전용사들 애국 정신을 기억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는 "우리 청소년들이 이사야 62장 10절 말씀을 붙잡고 1월 1일 새해부터 1월 9일까지 엄동설한에도 통일한국시대를 꿈꾸며 부산 다대포에서 강원도 철원 DMZ까지 뜨거운 마음으로 250km를 걸었다"며 "교회는 호국보훈 전쟁추모기념 음악회, 장사상륙작전 기념 문산호 탐방, 역사 전시 등 꾸준히 다음세대에게 역사적 정신과 신앙을 계승하기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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