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 가정예배 ] 2019년 1월 11일에 드리는 가정예배

박선규 목사
2019년 01월 11일(금) 00:00
▶ 본문 : 요한계시록 21장 5절
▶ 찬송 : 177장



무술년이 지나고 새해가 왔다.

올 한해도 우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임마누엘로 함께 하실 것이다. 어제는 과거이며 지금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주님 다시 오실 그 때에는 영원하며 새로운 세상이 완성될 것이다. 새롭게 하는 것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성경은 성령 안에서 죄씻음, 거룩함, 의롭다하심을 받는다고 했다. 성령님은 날마다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켜 주신다. 새 마음과 새 영을 부어주시어 사랑과 용서의 새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신다.

구약의 사울왕과 신약에서 사울은 같은 이름이지만 사도 바울은 새 사람이 되어 순교의 재물이 되었다.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온전한 뜻을 이루어 드린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새 마음과 새 영을 부어주신다. 새 노래로 새 언약의 말씀으로, 새 술을 새 부대에 부어주시며, 새 하늘과 새 땅 즉 천국을 소망하게 하신다.

세상 모든 피조물이 탄식하고 있는 이때 하나님께서는 본문을 통해 "보라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고 하셨다. 새로운 각오로 새 마음을 다잡고 입대를 한 새벽이슬 같은 형제들이 우리 교회에 나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되기 십상이다. 누구나 늘 초심으로 돌아가기에 힘써야 한다.

본문은 보좌에 앉으신 이 신실하고 참되신 이가 현재 진행형으로 만물을 다시 새롭게 하신다고 했다. 우리 마음의 생각을 늘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온전하신 뜻을 이루라고 하신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는다"고 했다. 새 하늘 새 땅에서 이전 것은 다 쇠하여 없어진다. 2절을 보면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했다.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어 하나님이 백성 중에 거하시매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과 애통과 곡하는 것과 아픈 것이 다시 있지도 기억되지도 않는다. 6절에서는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신다. 알파와 오메가 되시고 처음과 마지막 되신 분이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신다고 하신다. 또한 이기는 자에게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게 하시고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두려워 하는 자, 믿지 않는 자, 흉악한 자, 살인자, 음행하는 자, 점술가, 우상숭배자, 거짓말 하는 모든 자들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못에 던져져 둘째 사망의 해를 받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들을 통해 새 일을 행하시는 예수님께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로 우리도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불신앙과 불순종의 죄악을 회개하며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거룩한 제사장 나라의 부흥과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사모하자.

오늘의기도

주님 날마다 성령의 충만한 삶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실 때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기도합니다. 아멘.

박선규 목사 / 사랑과평안의교회, 승전군부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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