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절차 지키며 운영하겠다"

총회 연금재단, 제15대 이사장 인터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12월 27일(목) 17:52
"원칙에 벗어나지 않고 정직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습니다. 고수익 때문에 위험한 곳에 투자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12월 27일 총회 연금재단 제1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남순 목사(함해노회 서서울교회)는 이와 같이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마지막 하나는 "앞으로 5년이 참으로 중요한 시기인데 연금기금 1조원의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는 약속이다.

신임 이사장 이남순 목사는 "연금재단이 설립된 후, 지난 30년 동안 힘들고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 1만 5000여 명의 가입자와 4500여 억원의 연기금으로 30여 투자기관에 위탁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염려와 근심, 걱정과 불신이 아닌 모든 회원들이 신뢰하는 재단이 되어 목회자들이 믿고 가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민락동 건과 관련해 이 이사장은 "내년 초에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제안서를 받으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총회 연금재단을 위해 전국 교회와 회원들의 기도를 요청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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