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에큐메니칼 지도력 한층 젊어졌다"

에큐메니칼 송년의 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12월 24일(월) 10:40
총회 에큐메니칼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8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에큐메니칼 활동을 격려하며 친목을 나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지난 20일 서울 여전도회관에서 2018년 에큐메니칼 송년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송년모임은 1부 예배와 2부 만찬으로 진행됐다. 목회자와 청년 등 85명이 참석한 이 날 예배는 애큐메니칼위원회 서기 김성렬 목사의 인도로 WCC중앙위원회 이한빛 청년자문위원의 기도,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하나님을 기쁘시게' 제하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태영 목사는 "우리 교단이 에큐메니칼 정체성을 가지고 세계교회와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채널이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또 그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역자들에게도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총회는 에큐메니칼 사역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별히 이날 송년 모임은 교단 소속 청년 40여 명이 참석해 한층 젊어진 에큐메니칼 지도력을 통해 교단 내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찾기 위한 활력을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총회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여가 확대돼 에큐메니칼 지도력이 한층 젊어진 가운데 교단 내 에큐메니칼 실무자들이 만남을 갖고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세계교회와의 협력을 비롯해 에큐메니칼 사역을 위한 한국교회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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