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운동' 평가회 가져

총회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 5개년 사업 종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12월 21일(금) 14:55
대한예수교장로회 제99회 총회부터 '동반·균형 지속가능한 교회성장운동'을 전개해 온 총회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의 5개년 사업이 종료돼 그동안의 사업과 활동을 조명하는 평가회를 가졌다.

총회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본부장:정영택, 운영위원장:최갑도)는 지난 20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총회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 사업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발제한 총회 변창배 사무총장은 "교회성장운동은 성장쇠퇴기에 접어든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하려는 가치 지향적이며 총체적, 통합적 성장을 지향하는 운동이었다"며 "큰교회와 작은교회가 동반성장하고, 다음세대와 중장년세대가 세대별 균형을 이루며, 복음의 회복과 상생의 협력관계를 통해 지속성장을 추구했다"고 평가했다.

또 변 총장은 "교회성장운동은 한국교회와 총회가 시행한 장기적인 발전 방안의 하나이며, 한국사회의 변화를 분석하고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여 세대별 정책 대안을 모색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시도로 마을목회와 새로운 목회방식을 도입하고, 열린 교회론을 추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전했다.

총회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는 남은 103회기 동안 분과별로 계획된 사업과 교회성장운동 취지와 신학적 성찰, 사업 등을 담은 백서 발간을 끝으로 모든 사업을 종료한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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