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연, 법인명 '한국교회연합'으로 환원 추진

오는 27일 임시총회, 연합기관 통합 추진은 동질성 회복에 무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8년 12월 20일(목) 17:54
지난 20일 열린 한기연 임원회.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권태진)이 변경 전 이름인 '한국교회연합'으로 명칭 환원을 추진한다. 한기연은 지난 20일 새 회기 첫 임원회를 열어 명칭 환원과 상임회장 선출을 위해 오는 27일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 시무)에서 임시총회를 갖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연합은 지난 2017년 11월 임시총회를 열어 법인명을 한국교회연합에서 현 명칭으로 변경했다. 당시 한국교회연합은 한국교회총연합과 통합해 한국기독교연합을 출범했지만 실제 합병 과정에서 갈등이 계속되자, 법인명 한국기독교연합을 선점하고 현재까지 사용해 왔다.

한편, 이날 임원회는 한국교회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향후 연합기관 통합 논의의 초점을 서류상의 합의보다 동질성 회복에 맞추기로 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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