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개노회, 어려운 이웃에게 연말 사랑 나눠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8년 12월 17일(월) 09:22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최내화, 총무:오상열)가 연말 사랑나눔 운동인 사랑의 겨울나기를 전개하고 있다. 30여 개 노회가 참여해 사업을 전개 중인 사랑의 겨울나기 행사는 총회가 지원한 예산을 마중물로 삼아 노회 내 모금 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나누는 운동이다.

부산지역 3개 노회 사회봉사부가 연합해 설립된 부산지역기독교사회봉사재해구호단은 지난 12일 덕천교회에서 연말 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해 라면 230박스, 김치 970박스, 선물세트 600박스 등 어려운 이웃 1805명에게 생필품을 나눴다. 이외에도 자립대상 교회들에게 각각 김치 10박스, 라면 3박스를 전달해 자립대상 교회 이름으로 지역 이웃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전달식 전 열린 예배는 재해구호단 부단장 신정선 목사의 인도로, 단장 이동룡 목사(사직제일교회)가 '주께 받은 위로로 이웃을 위로하는 교회가 되자'제하로 설교했다.

행사에 참여한 총회 사회봉사부 부장 최내화 장로는 "부산지역 3개 노회가 연합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복음이 더욱 널리 전파되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부산지역기독교사회봉사재해구조단은 2008년 설립되어 매해 연말 사랑 나눔운동을 펼쳐 1600여 가정에 생필품을 나눴으며, 올해는 태풍 피해를 입은 교회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성도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263명의 회원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경남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