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이 없는 전도는 공허한 메아리…"

민경설 목사, 복지재단 대표이사 연임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12월 15일(토) 02:22
"기독교의 부흥은 전도와 섬김에 있습니다. 전도는 영혼구원이지만, 섬김이 없는 전도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 공허한 메아리로 그칠 수 있습니다."

지난 13일 열린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연임된 민경설 목사(광진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향한 영혼 구원과 복음 전파를 위해 전도와 섬김 두 가지를 강조했다.

"한국교회의 교세 감소 위기 앞에 부흥과 복지가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함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말한 민 목사는 "사회에 기독교 영향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입으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실천해야 한다"면서 "다른 목적이 없는 진정한 복지는 사회의 질타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민경설 목사는 "남은 기간 동안 섬김과 전도로 한국교회의 이웃을 섬기는 자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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