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회원들 '비영리법인' 창립

[ 평신도 ] 행복한사람들추진협회 발기인대회 열어 공식 출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12월 14일(금) 15:06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예장통합) 소속 남선교회 회원들이 노인복지와 다양한 섬김 사역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비영리법인을 창립했다.

'행복한사람들추진협회' 발기인대회 및 제1회 정기총회가 13일 연동교회에서 마련됐다. 이 단체는 제72회기 남선교회전국연합회에서 신설한 노인복지선교위원회를 모체로 하며, 이후 제75회기에서 법인추진위원회를 세워 사단법인화를 추진해 오던 중 이번 제77회기에서 일자리문화창출단체인 '행복한사람들추진협회'란 명칭으로 비영리법인 허가를 받았다. 현재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정식 산하기관으로서의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창립총회를 통해 이사장에 노복현 장로(전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ㆍ여수광림교회)가 공식 취임했다. 노복현 장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시절, 노인복지 선교에 대한 열의를 보여왔다.

행복한사람들추진협회는 추진(목적)사업에 대해, 고용안정정책을 위한 연구개발, 귀촌 및 농어업을 위한 정착 일자리 개선 사업, 시민참여도시형 일자리 공모추진 사업, 나눔과 공존의 사회환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사장 노복현 장로는 "최근 고령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사회에서는 노인의 문제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제 각 분야별로 이에 따른 대처를 하지 못하면 노년의 그리스도인들은 갈 곳이 없어 타 종교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행한 삶을 맞게 될지 모른다. 우리 단체는 이 시대에 필요한 복지선교의 방안을 만들고 실천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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