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12월 03일(월) 15:55

【 대구동경북】경북노회 삼덕교회(천세종 목사 시무)가 11월 27일 교회 산하단체인 삼덕노인복지센터에서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지역 어르신들 140가정에 사랑의 김장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삼덕교회는 매년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각종 도시락, 밑반찬 지원 및 각종 생활용품 등을 제공하며 교회와 지역 사회의 일체감을 이루어 가는데 앞장 서 왔다.

삼덕교회는 올해 겨울에도 지역사회 내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 교인들이 정성을 담아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에게 물질적인 측면은 물론이거니와 정서적 외로움 경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제공,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사례관리 등으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천세종 담임목사는 "섬김과 봉사가 세상의 일이 아니라 영적인 복음전파의 한 걸음인 것을 알기에 모든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봉사의 기쁨을 나누며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품는 데 기꺼이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