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권위

[ 사설 ]

한국기독공보
2018년 12월 04일(화) 08:34
성경을 사랑하고 그 권위를 높이는 길은 성경이 영감된 책임을 맛보고 증언하는 것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졌다"는 말은 인간의 죄악성을 소제하고 제거한 후 인간을 소생시키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찬 책이라는 말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신적 통찰과 징책, 그리고 신적 격려와 인간의 영을 소생시키는 논리와 약속, 고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이 성경은 네 가지 역할을 통해 그 권위를 스스로 입증한다. 첫째, 성경의 가장 큰 유익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지혜를 알게 하는 것이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지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으뜸가치를 부단히 깨우친다. 이 성경의 유익을 가리켜 "성경은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말한다. 의로 교육하는 데 유익하다고 말하는 것은 성경은 낱낱의 개인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삼가며 이웃과 평화롭게 살아가도록 연단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은 이웃의 구원으로 확장되는 그런 개인구원이다. 이런 개인구원은 많을수록 이웃에게 복이 되고 선이 된다.

둘째, 영감받은 성경은 교훈(건전교리, 디다스칼리아, 정통가르침과 이단의 기준제시)을 가르친다. 셋째, 책망(엘레그모스, 인간의 계급/계층/신분적/인종적 자기중심성)과 교정이다. 성경은 인간의 자기중심성, 왜곡됨을 지적하고 가르치고 책망하는 데 적합한 책이다. 성경은 인간존재의 치명적 급소를 아시는 창조주 하나님이 주실 수 있는 계명으로 가득 차 있다. 넷째, 하나님 말씀은 경책, 경계할 뿐만 아니라, 격려하는 말씀이다. 자기중심적인 죄악에 빠져사는 사람들은 경책과 경계를 받으며 읽어야 하고 세상기운에 눌려 심히 의기소침하여 사는 사람들은 신적 격려를 받으며 읽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진정으로 읽고 그 말씀에 영향을 받는 신자들이 일어나면 교회는 부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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