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경총회장들, 총회 현안 신중한 처리 당부

2018 증경총회장 모임, 서울동남노회 수습 제안 등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8년 11월 23일(금) 14:50
201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증경총회장 모임이 지난 20~22일 강릉에서 열려 총회장의 총회 현안 보고를 듣고 각종 사안에 대한 신중한 처리를 당부했다.

특히 증경총회장 모임에서는 총회 현안 중에서 서울동남노회 사태에 깊이 우려하면서 총회 임원회가 수습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수습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제103회 총회에서 결의된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의 독소조항에 대한 반대와 개정 촉구를 지지한 후, 이를 위한 서명작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적극 지지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증경총회장들은 현 시국과 관련한 입장도 표명했다. 우선, 현정부의 평화통일정책에 대해 근본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과 함께 평화통일정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안보훼손, 지나친 좌편향적 이념확산 등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이와 함께 현 정부당국을 향해 안보 불안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에 깊이 귀기울일 것을 촉구하도록 총회 임원회에 요청키로 했다.

2박 3일간 진행된 증경총회장 모임에서는 첫째날 저녁에 전 WCC 선교국장 금주섭 특임교수(장신대)를 강사로 초청해 '세계교회 일치운동의 전망과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날 저녁에는 총회 현안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부부 동반으로 참석한 증경총회장 모임에는 림인식 김창인 남정규 박종순 민병억 유의웅 이규호 최병두 최병곤 김순권 김태범 안영로 김영태 지용수 김정서 박위근 손달익 김동엽 채영남 이성희 최기학 목사 등 21명의 증경총회장들이 참석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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