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 위해 일하자"

[ 평신도 ]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7회 총회
회장 홍성언 장로, 수석부회장 신중식 장로

차유진
2018년 11월 23일(금) 11:11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7회 총회가 지난 11월 22일 전주 산돌교회에서 개최됐다. 말씀을 전하는 총회장 림형석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7회 총회가 지난 11월 22일 전주 산돌교회(전중식 목사 시무)에서 열려 신임회장에 홍성언 장로(산돌교회)를 추대하고, 수석부회장에 신중식 장로(산동교회)를 선출하는 등 새 회기를 이끌어갈 신임원과 사업안을 인준했다.

홍성언 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배혜수 장로(포항동부)의 기도, 서기 이상복 장로(가나안교회)의 성경봉독, 한국장로성가단의 찬양 순으로 드려졌으며, 전중식 목사가 성찬식을 집례했다. 이어진 축하 순서에선 46회기 회장 안옥섭 장로(강서갈릴리교회)가 인사하고, 부총회장 차주욱 장로(명락교회)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조동일 장로(동춘교회)가 축사했으며, 림형석 총회장이 장로회 발전에 힘쓴 안옥섭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총회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는 "매일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려는 순종과 결단이 있어야 교회가 성장하고 민족에게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며, 영적 부흥이 평신도 각자의 다짐으로부터 일어날 것임을 강조했다.

회무에선 절차에 따라 사업, 결산, 산하기관 보고를 받았으며,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수석부회장 홍성언 장로가 회장직을 승계했다. 수석부회장은 단독 입후보한 신중식 장로가 투표 없이 박수로 선임됐다. 한편, 부회장 선임 과정에서 일부 후보의 서류 미비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으나, 선거관리위원회 해석을 존중해 허락하는 쪽으로 결의됐다.

새 회기 사업으로는 내년 1월 15일 전회장 초청 간담회, 3월 5일 지노회장로회 지도자 세미나, 7월 3~5일 전국장로수련회, 10월 1~2일 엘더스쿨 등이 보고됐다.

총회 후 드려진 신임회장 취임 감사예배에서 홍성언 장로는 "선배들이 지켜온 정신과 전통을 잘 계승하며, 임원들과 함께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 회장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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