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좋은교회상' 본교단 교회가 모두 수상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올해 총 4곳 시상
모두 본교단 교회들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8년 11월 19일(월) 19:27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 공동대표:배종석 정병오 정현구)이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좋은 교회를 발굴해 시상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회복지위원회는 지난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18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 상'(운영위원장:라창호) 시상식을 갖고 주안교회(주승중 목사 시무), 덕풍교회(최헌영 목사 시무), 곡강교회(김종하 목사 시무), 율리교회(류홍석 목사 시무) 등 4곳을 시상했다.

주안교회는 주안애종합사회복지관, 나래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주안 긴급구호단과 호스피스봉사단을 조직해 지역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덕풍교회는 '함께 나눔'의 가치를 갖고 건강가정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하남 푸드뱅크와 연계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다. 곡강교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소년소녀가장 돕기, 독거노인 돌보기, 구제사역 등을 실천하고 주민들과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기에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율리교회는 순천교도소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성폭력 예방 교육, 예배, 사회적응 교육 등을 통해 출소자 재범 방지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선정됐다.

주안교회 주승중 목사는 "한국교회가 우리만의 잔치를 하는 분위기가 있어 안타까웠다"며 "더욱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 기윤실 사역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교단을 초월해 시상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 상은 올해로 16번째로 기윤실은 매년 시상을 통해 건강한 교회운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올해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 상을 수상한 4곳 교회 모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림형석) 소속교회여서 눈길을 끌었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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