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신대, 2년 만에 총장 취임

김선배 박사, 제14대 총장으로 취임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11월 19일(월) 19:10
침례신학대학교의 제14대 총장이 취임했다. 제13대 총장이 2012년 10월부터 4년간 임기 수행후, 2년만이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박종철) 침례신학대학교는 지난 15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제14대 총장 김선배 박사 취임 예배를 드렸다.

제14대 총장 김선배 박사는 취임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학교의 안정과 발전을 다짐하는 장이다. 오늘을 시작으로 기독교적 가치를 교육현장에서 구현하는 대학이 돼야 한다"며, "침신 공동체 모두가 골고다 언덕 끝까지 십자가를 지고 가는 인내로 오늘날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침신 공동체가 졸업생과 재학생에게 자부심을 주고, 교단 목회자에게는 기쁨을 주는 대학으로 거듭나자"고 격려했다.

교단 관계자와 동문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취임예배는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법인국장 이재문 목사의 사회로 침신대 신대원 원우회 김민석 회장의 기도, 조만식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박종철 목사의 '귀히 쓰는 그릇' 제하의 말씀으로 진행됐다.

박 총회장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는 일은 엄청난 특권이다"며, "김선배 총장을 주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셔서 교단도 발전하고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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