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빛교회, 두교회로 분립

11일 하늘정원큰빛교회와 분립예배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8년 11월 12일(월) 13:05
평양남노회 큰빛교회(박영득 목사 시무)가 교회 분립을 선언하고 지난 11일 분립예배를 드렸다.

노회 분립위원장 조남주 목사(새빛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분립예배는 고시영 목사(부활교회 은퇴)가 '미래를 보는 교회의 지혜'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서 분립위원장이 "189회기 평양남노회의 결의에 의하여 2018년 11월 11일부로 제1교회 '큰빛교회'와 제2교회 '하늘정원큰빛교회'로 분립되었음"을 선포함으로써 분립이 완료됐다.

분립선언에 이어 진행된 행사에는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의 축사에 이어 정세용 목사(신대교회)의 축시와 이윤수 목사(성복교회) 김동호 목사(피피엘 이사장)의 축사 영상이 상영됐다.

이날 교회를 분립한 박영득 목사는 인사를 통해 "5년전부터 교회 분립을 준비해 왔다"고 전하며, "부모가 아들을 낳듯이 아비된 교회가 아들 교회를 낳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분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큰빛교회에서 분립한 하늘정원큰빛교회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해 학원선교 비전에 따라 세워진 두레줄기학교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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