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받은 미진 안건과 추가 공천 인준

기장 총회, 103회 첫 정기실행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11월 09일(금) 10:17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김충섭)가 지난 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민족과 함께'를 주제로 103회기 첫 정기실행위원회를 열어 제103회 정기총회에서 위임받은 미진 안건과 추가 공천 인준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실행위는 재정부 심의보고 후 2019년도 총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산하 기관의 예산 청원 등을 허락했다. 또 제103회 총회 4일 차 회의록도 채택했다.

한편 실행위에서 업무 보고한 이재천 총무는 총회 결의 후 진행된 사업 경과들을 소개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기장 총회는 제103회 총회에서 허락한 2019년 3.1운동 100주년 사업과 관련해 3.1운동에 참여했던 교단 교회의 역사자료와 사료들을 집중적으로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양성평등위원회가 헌의했던 '성폭력대책위원회' 신설 문제는 외부 추천 인사를 포함해 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한신대학교 개혁발전특별위원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기숙사 건축을 위한 대책 특별위원회', '화해와 평화의 교회(가칭) 설립 및 교회건축추진위원회' 등 존속 및 신설 특별위원회는 실행위원회 공천 인준 후 모임을 갖고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기장 총회는 이날 지난 10월 총회 준비 연석회의에서 결정된 제104회기 총회 일정이 2019년 9월 23~26일로 확정됐음을 보고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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