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리부서들, 총회 결의 존중하며 상호 협력 다짐

총회임원들과 법리부서 임원 모임에서 제103회기 현안 논의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8년 11월 02일(금) 11:05
총회 임원들과 법리부서 임원들이 모임을 갖고 법리부서들이 서로 상충되지 않도록 협력해 제103회 총회 결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규칙부 헌법위원회 재판국 기소위원회 정치부 감사위원회 등 법리와 관련된 부서 임원들은 지난 1일 연동교회에서 총회 임원들과 모임을 갖고, 제103회기 총회 법리부서들이 처리해야할 현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법리부서 간에 서로 상충되는 결과를 내놓지 않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선 제103회 총회에서 법리부서와 관련해 다룬 결의를 다시 한번 짚어본 후, 무엇보다 법리부서는 총회의 법질서를 준수하는 일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법리부서들은 서로 다른 결론을 도출해 갈등을 겪는 것으로 비춰져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제103회기에는 총회 결의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법리부서들이 서로 업무를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제103회 총회에서 여러가지 안건들이 다뤄지면서 결의를 통해 정리된 만큼, 이날 모임에선 법리부서들이 총회 결의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방향으로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모임에선 헌법에 미비사항이 있으면 이를 명확하게 하거나 또는 보완하는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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