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 산하 시설 근무자 평가 기준 통일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시설장 정책협의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10월 29일(월) 11:43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이사:민경설 사무총장:정신천)은 지난 25~26일 부안 바다호텔에서 2018년도 시설장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시설장들에게 법률 강의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 후 다음해 복지재단의 사업 일정들을 논의했다.

대표이사 민경설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법인의 미션인 '행복한 사람·아름다운 사회' 구현을 위해 헌신하시는 시설장들을 볼 때마다 대표이사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어려움 속에서 고군분투한 시설장 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정책협의회가 쉼과 회복의 기회, 자유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복지재단은 산하 시설의 서비스 향상과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근무평가매뉴얼을 제공했다. 이번 매뉴얼을 제작하기 위해 복지재단은 지난 5~8월 신곡 목동 대전 부안 등에서 4번의 회의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각 시설간 상이했던 평가 기준을 통일해 우수직원 표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정책협의회에선 법인 법률고문 김재복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가 '사례를 통해 배우는 법률' 제목의 특별강의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논쟁이 될 수 있는 법적 사례들을 소개했다.

정책협의회에서 결정된 다음해 진행사항은 2019년 모범직원 포상 및 해외시설 탐방은 다음해 4월 중 예정으로 권역별시설장협의회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시설 중간관리자 직무교육은 다음해 10월에 중간관리자들의 회의체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강사를 섭외해 직무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노인복지시설 64개, 장애인복지시설 13개, 여성복지시설 6개, 영유아복지시설 13개, 아동복지시설 7개, 지역사회복지시설 6개, 다문화·가족복지시설 2개 등 총 11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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